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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출산준비♥

[이대서울병원/출산]이대서울병원 자연분만 출산후기 (feat.연세사랑모아 여성병원에서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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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서울병원에 대한 출산 후기는 너무 없다. 

나 또한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을 한 후 출산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는데 

너무 없어서 걱정이 되었다. 

나처럼 이대서울병원 전원을 하게 되어 출산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나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대서울병원에서 출산하길 정말 잘했다!!

 

내가 37주때 갑자기 이대 서울병원으로 전원을 하게 되었다. 

막달을 앞두고 갑자기 전원을 한 이유는 단백뇨 검출, 고혈압으로 인해 임신중독증이 될 수 있으니 

제왕절개를 하거나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아 보는것을 담당 의사 선생님께 권유를 받았기 때문이다. 

 

37주 때 아이를 빼야 한다는 무서움이 있었고 자연분만을 원했던 나는 남편과 상의 후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결정을 하기로 했다. 

 

집 근처에 있는 이대서울병원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갑자기 가게 된 거라 예약을 할 수가 없어 

당일 이대서울병원에서가서 박미혜 교수님께 진료를 보게 되었다. 

 

이대 서울병원 박미혜 교수님은 나의 현 상황을 보시더니 당장 제왕절개 할 필요 없고 40주까지 갈 거 같다고 하셨다. 

남편과 상의후 병원을 전원하고 남은 기간 동안 박미혜 교수님 진료를 보았다.

(사실 전원하기전 이전 병원에 대한 좋은 인식이 나쁘게 바뀌는 일이 있었지만 그 이야기는 생략)

 

이대 서울병원에 진료를 가면 항상 느끼는 건 박미혜 교수님부터 외래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다. 

뭔가 대학병원이라 딱딱할꺼 같고 친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였다. 

병원에 갈때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진료도 정확하게 잘 봐주셨다. 

 

이대 서울병원에서 출산하시는 분들이 왜 박미혜 교수님을 선택하는지도 알꺼같았다. 

초음파도 정확하게 봐주시고 진료도 대충 빨리 끝내려고 하시지 않는다. 

 

그리고 대망의 출산..

 

응급실을 통해 모아센터로 2번 이상 방문한 나는 뭔가 또 응급실을 통해 모아센터를 가기가 그래서..

가진통이 진진통인줄 알고 외래를 통해 모아센터로 갔다.

 

이틀에 걸쳐 진통을 겪고 물론 무통을 달았고, 3.06kg 이쁜 딸을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다. 

내가 자연분만을 할 수 있었던건 이대 서울병원 모아센터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이었다. 

 

진통실에서 진통을 겪고 무통을 맞고 힘들어하고 있을 때마다 오셔서 확인해 주시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때 손도 잡아주시고 계속 힘주는 연습도 도와주셨다. 

 

나 말고 다른 산모분들도 계실 텐데 오셔서 상태 확인해 주실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체크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출산 했을때 한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고생했다고 따뜻하게 안아주셨는데 

정말 이대서울병원에 와서 출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내가 자연분만을 할수있었던건 이대 서울병원 박미혜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것 같다. 

 

나처럼 자연분만을 원하거나 혹은 개인병원에서 갑자기 제왕절개를 하자고 권유를 받은 산모분이 계시다면 

무조건 제왕절개를 하는 것보다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한번 산모와 아기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강서구 혹은 양천구 등 이대서울병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이대 서울병원에 박미혜 교수님께 

출산하는 것을 완전 강추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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